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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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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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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가 애정하는 4살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가 그림 일기를 그렸는데 이를 본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림 밑에 다음의 설명 글을 적어주셨다고 합니다. “꽃잎이 떨어지는 걸 봤어요. 봄이라서 꽃비가 내렸어요. 꽃잎을 보니 마음이 좋았어요.” 그림 여백을 채우고 있는 빨간 점들을 눈여겨 본 선생님이 질문하고 아이가 해석을 해 준 덕분에 그림의 ‘꽃비’가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이야기의 아이처럼 코스다도 여러분께 알려주고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KOSSDA가 새롭게 준비한 <대학원생들의 연구데이터 이해와 관리> 강좌와 올해도 진행되는 <제12회 KOSSDA 논문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KOSSDA Story 1
연구데이터 주간?!

1. 코스다는 오는 5월 23일~25일 3일간에 걸쳐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코스다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데이터페어(15회를 맞이함)를 포함하여 데이터를 통한 스토리텔링 방법 강연, 데이터 찾기와 공유에 대한 전문가와의 대화, 데이터 주요 이슈 쟁점 토론, 도서관의 새로운 데이터서비스 이야기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이것은 서울대 행사이기도 하지만 코스다의 데이터 페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강조되는 데이터 리터러시에서부터 연구데이터의 관리와 이용, 분석 방법과 재이용의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학생들 그리고 관련 이해관계자(연구데이터 센터, 분석도구 제공자, 도서관, 데이터기관 등) 들이 모두 참여하거나 참관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2. 왜 연구데이터 주간인가?
대학이 주체가 되어 학생, 교수, 연구자 등의 소속 구성원들에게 연구지원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했던 행사가 연구데이터 주간의 출발이다. 이것은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행해졌던 것으로 연구공동체로서의 대학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본적인 인프라로 인식되어져 왔었다. 
연구데이터 주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은 연구데이터가 연구 과정의 산출물이라는 전통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이것이 공유되고 재이용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연구의 외연이 확장되어 이제는 대학을 넘어서서 민간 및 공공 연구 기관들이 많은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데이터에 대한 공개 및 공유에 대한 요구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여 데이터관리와 데이터 아카이브와 데이터리포지토리(플랫폼) 그리고 데이터보존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었다. 데이터 재이용은 자신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이용하는 데 주요 역량인 데이터리터러시 교육과 새로운 데이터 분석 방법론 논의를 활성화 시켰다.
이로부터 연구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위상이 변화하였으며 데이터 생애주기에 따른 데이터 관리와 이용 그리고 재이용의 주제와 이를 지원하는 분석 도구와 방법론의 개발은 연구공동체를 포괄하는 데이터생태계를 등장시켰다. 
이러한 데이터를 둘러싼 변화속에서 연구데이터 주간이라는 전통적인 절차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과 조직이 협력하여 데이터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를 맡게 되었다. 그 결과로 2010년대 이후 대학의(주로 미국) 연구데이터 주간은 전형적인 연구데이터 분석 방법뿐만 아니라 연구데이터 관리계획(Data Management Plan, DMP), 이용가능한 데이터리포지토리, 데이터 시각화나 분석 도구 활용 워크숍, 데이터 이용 경험사례 등이 주요하게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3. 우리는 연구데이터 주간에 무엇을 만나고 경험할 것인가? 
앞으로 개최될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이 궁금한다면 국제 연구데이터 주간 행사인 ‘Love Data Week’를 들여다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데이터 주간은 매년 2월에 일주일동안 개최되는 행사로 미국의 ICPSR이 2021년부터 이를 공식적으로 주관하며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 및 일부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제행사이다. 매회 행사 때마다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가 제시되며 참여자인 각 개별 대학 및 기관들은 이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이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행사의 지향점으로, 데이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연구데이터의 생애주기에 따른 연구데이터 관리, 데이터공유와 이용, 데이터 재이용 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데이터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있다.
또한 이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이들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연구 커리어 단계에 있는 연구자들이 데이터 이용과 활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나 자원 그리고 경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코스다의 연구 주간도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2021년 Love Data Week의 참여자 전체 프로그램을 모아 리뷰한 글*을 보면 가장 많이 다뤄진 내용이 데이터분석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이것은 대학 강의실에서 제공되는 이론적인 연구방법론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도구나 프로그램을 적용한 데이터처리와 분석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data of how”가 “data of why”보다 강조되면서 데이터분석의 실질적인 차원이 부각되는 특성을 보인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코스다의 ‘연구데이터 주간’ 프로그램 중 '데이터페어'는 데이터분석 방법론과 함께 가용 데이터 및 데이터분석 경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생산자와 이용자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 교류를 돕는다. 또한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법’에 대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연구데이터 주간에는 데이터찾기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전문가가 자신의 데이터이용 경험을 나누기도 하며, 데이터아카이브의 데이터서비스나 도서관의 연구지원 서비스 등이 많은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서 코스다의 데이터 주간에도 데이터전문가와의 대담을 통해 자료 찾기와 이용 및 공유에 대한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대학에서 연구지원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 도서관의 새로운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강연이 있다. 
Love Data Week에 참여하는 작은 규모의 대학들은 대규모 워크숍이나 강연 등의 형태보다는 상호소통이 가능한 체험형 세션이나 토론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의 마지막날(5월 25일, 목)에는 데이터 관련 쟁점 토론을 실시하고 현장의 참여자들이 투표를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4.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은 연구데이터의 외연이 확대되고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다양해지며 이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기관도 학생/연구자/대학 도서관을 넘어서는 변화속에서 데이터 공동체를 함께 준비하고 지속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이번 연구데이터 주간이 서울대에서 첫 번째로 치러지는 행사이지만 데이터의 관리, 이용과 공유, 재이용과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작지만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KOSSDA 연구데이터 주간’은 5월 23일(화요일)~25일(목요일)에 걸쳐 개최되며 데이터 페어, 데이터분석 방법론 강연, 데이터 전문가와의 대담, 쟁점 토론 등이 온라인으로 또는 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 그리고 참가 신청은 곧 공개되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하는 즐거움은 여러 가지 현장 전시와 행사 굿즈로 배가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참고문헌: Rod, A. B., Isuster, M. Y., & Chandler, M. (2021). Love Data Week in the time of COVID-19: A content analysis of Love Data Week 2021 events. The Journal of Academic Librarianship. https://doi.org/10.1016/j.acalib.2021.102449

KOSSDA Story 2
데이터 언박싱 : 조사데이터로 잡히지 않는 우리의 행복

1.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감은 경제발전이나 민주주의 등의 사회발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삶의 질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는 국가 간 행복도 조사에서 거의 매년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국제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을 맞아 UN 산하 ‘지속가능발전 해법 네트워크’에서는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WHR)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특징적인 것은 코로나19, 전쟁, 경제위기 등과 전지구적 재난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합리적 예측과 달리 행복감이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행복의 여러 구성 요소 중 ‘자비심(Benevolence)’,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 항목의 선전으로 전반적인 행복감이 크게 낮아지지 않고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위기 속 행복이 우리 사회에도 있을까?

2. 이번 데이터 언박싱에서는 조사데이터로 측정되는 우리 사회의 행복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행복의 측정에서 어떤 기준이 사용되며 그 결과로 어떤 설문 문항이 만들어지는지 확인할 것이다. 다음으로 코스다가 서비스하고 있는 행복 관련 조사자료를 통해 우리 사회의 행복 정도를 살펴볼 것이다. 이번 언박싱을 통해 우리 사회도 세계행복보고서가 언급하는 반전의 행복감이 드러나는지가 주된 관전 요소가 될 것이다.

3-1. 행복은 무엇을, 어떻게 측정하는 것인가? 
1990년부터 ‘측정 가능한 행복’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OECD 주관적 웰빙(안녕감) 측정 가이드라인’과 ‘UN 세계행복보고서’ 등에서 ‘행복’을 ‘주관적 안녕감(Subjective Well-Being)’으로 정의하고 측정하였다. 이러한 행복 개념은 점점 발전하여 지금은 ‘높은 삶의 만족감’, ‘높은 빈도의 긍정 정서(즐거움 등)’, ‘낮은 빈도의 부정 정서(슬픔 불안 등)’이며, 그리고 삶의 의미나 목표 등을 반영한 ‘유데모니아(eudaimonia) 안녕감’을 포괄하고 있다.
위와 같이 발전된 행복 개념과 측정을 잘 담고 있는 자료가 <한국인의 행복조사, 2021> 이다. 여기서는 ‘행복의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OECD 주관적 웰빙(안녕감) 측정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문항을 설계하였으며, 특히 ‘인지적 왜곡’을 줄이기 위해 인지 면접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아래 그림과 같은 행복 조사틀을 완성했다.
<그림1. 행복의 개념과 구성 (2021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보고서, 국회미래연구원>
3.2. 다양한 조사자료에서 실제 행복은 어떻게 측정되는지 살펴보자. 
코스다 소장자료 기준 가장 최근 자료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인의 의식 및 가치관 조사, 2022> 자료를 보면 행복 관련 항목들을 찾을 수 있다. 전반적 행복도를 조사하기 위해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귀하는 어느 정도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를 질문하고 ‘전혀 행복하지 않다(1점)’부터 ‘매우 행복하다(10점)’까지로 측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복 측정의 주요 요소인 ‘삶에서 자유로운 선택(“귀하의 삶에서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느끼십니까? 아니면 할 수 없다고 느끼십니까?”)’과 ‘삶의 전반적 만족도’ 및 세부 항목별 만족도(가족, 친구, 소득/재산, 문화/여가생활, 건강, 직업, 주거 등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행복 관련 항목을 포함하는 또 다른 조사로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 2021> 가 있다. 이 조사에서 주관적 웰빙 및 역능성 부문의 하위 항목으로 배치된 ‘삶의 질/행복감’을 보면 ‘어제의 주관적 정서 경험 – 행복감’을 11점 척도로 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제의 주관적 정서 경험 – 걱정(근심)’, ‘어제의 주관적 정서 경험 – 우울감’을 질문하고 ‘삶에 대한 만족도’와 ‘요즘 본인이 하는 일이 어느 정도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나눠 질문하고 있다.
3.3. 다양한 조사자료에서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행복 수준은 어떠한가? 
국회미래연구원이 작년에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2년)간 ‘전반적 행복감’ 수치를 살펴보면 2020년 6.83점, 2021년 6.56점, 2022년 6.53점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응답 범위: 0~10점).

<그림2. 전반적 행복감 3년간(2020~2022년) 추이, 한국인의 행복조사>

이러한 행복감의 하락 추세는 <한국종합사회조사, 2003-2021[누적자료]> 에서도 확인된다. 이 자료에서 ‘전반적 행복감’과 ‘생활 만족도’ 항목이 행복과 관련이 있는데, 우선 ‘전반적 행복도’(요즘 생활을 고려했을 때 전반적으로 얼마나 행복 또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지, 5점 척도)는 10여 년 전인 2009년 응답자(49.7%)와 5년 전인 2016년 응답자(49.6%)의 약 절반 정도가 ‘행복하다’(매우 행복하다+다소 행복하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2021년에는 10% 넘게 하락하여 전체 응답자의 37.5%만이 행복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림3. 전반적 행복감 연도별 추이, 한국종합사회조사>

유사 문항인 ‘생활 만족도’ 항목에서도 2009년에는 전반적으로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40.4%) 정도로 나타난 것에 비해 2021년에는 약 5% 정도 하락한 34.8%로 나타나 우리 사회의 낮은 행복감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림4. 생활 만족도 연도별 추이, 한국종합사회조사>

3.4.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다차원적인 행복 개념과 이를 반영한 측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행복감이 낮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적인 행복 조사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의 행복 조사, 2021>를 보면 앞서 언급한 세계행복보고서가 주목했던 ‘자비심’과 ‘사회적 지원’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위치와 유용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조사에서 삶의 만족도 하위 항목인 ‘주변 환경 만족도’ 항목은 8개의 요인에 대한 만족도로 구성되어 있는데(응답 범위 0~10점) 그 결과는 건강(6.41) > 대인관계(6.34) > 안전감(6.13) > 동네 환경(6.06) >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양(6.02) > 생활 수준(6.00) > 미래의 안정성(5.89) > 공동체 소속감(5.87) 순서로 나타났다. 높은 만족도는 개인적 자원이거나 개인의 노력에 반응하는 요인들에서 나타나는 반면에 공동체 소속감이나 미래의 안정성 등과 같은 사회적 요인에는 만족도가 낮다. 이 결과로 미뤄볼 때 우리 사회의 행복감은 세계행복보고서가 지적한 자비심과 사회적 지원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코로나19를 포함한 복합적 위기에 처한 개인의 행복감은 유지되기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비록 우리 사회의 행복도는 낮아졌어도, 그리고 다른 나라에 비해 자비심의 지표인 기부지수가 하위권을 보여도 기부 실천에 대해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조사자료가 있다. <기빙코리아, 2020 : 코로나19와 기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에서 조사된 ‘코로나19로 인한 기부액 변화 여부’를 살펴보면 코로나19 때문에 기부액이 늘었다는 응답이 약 10%(9.2%)이고, ‘코로나19와 관계없이 기부액은 변함이 없다’는 응답이 45.2%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기부액을 늘리거나 기부액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비록 그 수는 적지만 적어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의 행보는 세계행복보고서의 자비심을 실천하는 행복한 사람과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5. 코로나19와 기부변화, 기빙코리아>

4. 이번 데이터 언박싱에서는 우리 사회의 행복감이 지난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2022년 세계행복보고서가 ‘자비심’과 ‘사회적 지원’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행복이 우리 사회에서도 드러나는지 그래서 우리 사회의 낮은 행복감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는지에 주목하였다. 많은 조사자료들이 행복의 다차원적 정의와 OECD 주관적 웰빙(안녕감) 측정 가이드라인 등을 따라 행복감을 측정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행복 수준은 여전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때 행복감은 공동체나 사회적 관계보다는 개인적 자원이나 개인적 노력에 반응하는 경향을 보였다. 
우리의 행복감은 어떻게 높아질 수 있을까? 이번 언박싱에서 다룬 행복 관련 조사자료들은 거의 모두가 낮은 행복감과 함께 ‘자비심’이나 ‘사회적 지원’이 배태되기 어려운 우리 사회를 조명하고 있다. 지금처럼 현실의 적나라함을 그대로 거울처럼 받아들이는 우리의 행복감에 비판적 현실 인식이 개입할 수 있다면 우리의 행복감은 변화할지 모른다. 다른 한편으로, <기빙코리아> 자료가 시사하는 것처럼 작은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실천’으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KOSSDA 기탁 소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2022년 자료 기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언아)은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의 2022년 자료를 2023년 3월 29일 KOSSDA에 기탁했다.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장애인의 경제활동 즉, 취업, 실업 등과 같은 경제적 특성을 조사하여 장애인력 자원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고자 2010년부터 시행하는 조사로,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실업률 등 장애인 경제활동에 관한 국제기준의 통계를 산출하는 데 활용된다. 전국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장애정보, 경제활동 상태에 관한 공통문항들과 함께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각각에 해당하는 경제활동 관련 문항을 조사한다.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자인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는 조사이며,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조사는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약 30,000개소를 대상으로 기업체 개요(주사업 내용, 조직형태 등)와 근로자 현황(상시근로자 수, 장애인근로자 수, 장애유형별 현황)을 조사한다. 심층조사는 기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약 6,000개소를 장애인 고용기업과 미고용 기업으로 구분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을 조사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고용현황, 업무특성, 교육훈련, 장애인 고용에 대한 만족도 및 인식,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기업체 장애인 고용 및 경영환경 변화 등이다. 
현재 KOSSDA에서는 두 시리즈의 자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전국지표조사(NBS)> 68차~93차 자료 기탁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사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의 68차~93차 자료를 3월 31일 KOSSDA에 기탁했다. 
<전국지표조사>는 한국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민의 태도와 인식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020년 7월부터 매주 또는 격주로 공동 실시하고 있는 정기 여론조사이다. 동 4개사는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엄격한 통계적 절차를 준수해 자체적으로 이 조사를 시행·공표하고 있다. 또한 원자료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022년 4월 12일 1차~67차 자료를 KOSSDA에 기탁한 이후, 이번에 68차~93차 자료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자료는 2022년 4월 2주부터 2023년 3월 5주까지 총 26차에 해당하며,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100% 활용하여 3일간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이 자료는 조사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후 공개 예정이다.
KOSSDA 업로드 소식
충남지역 마을연구, 2007 : 금산 불이마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은 충남지역 농어촌 마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마을지 편찬을 목적으로 마을의 지리, 역사, 경제 및 사회 상황, 일상생활과 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지조사 지역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자취를 간직하거나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민속을 보유한 마을로 총 13개이며, 이 자료는 '금산 불이마을'자료이다. 현지조사에서는 지역주민 대상의 인터뷰 자료와 지역의 기록 문서 및 관찰기록 등이 수집되었다.
기록문서 자료는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 관련 문서뿐만 아니라 인근마을인 두곡리, 관천리, 경당리를 아우른다. 문서는 불이마을 중시조인 야은 길재(冶隱 吉再, 1353~1419) 사당인 청평사와 해평길씨 종중 관련 문서, 부리면 동학농민 혁명군이자 경당교회 창립자인 송학운(宋學運, 1846-1939) 관련 문서, 배정이 마을 용은 박태규 선생의 은덕을 기리는 사은계(師恩契)와 그의 제자 봉은 최흠엽의 학업계(學業契) 관련 문서 그리고 불이·두곡 양동송계(松契) 관련 문서로 구성된다. 
관찰기록 자료는 마을의 '역사적 장소의 현재 모습과 마을전경'을 담은 마을 경관 사진, '불이마을 중시조인 야은 길재 사당인 청풍사 경관 등'을 담은 역사·문화 사진, '불이·배정이마을 돌탑, 불이마을 탑제 제의과정 등'을 담은 민속·종교 사진, 그리고 '마을 행사 및 인삼 재배과정 등'을 담은 사회·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뷰 자료의 조사대상은 불이리 거주 주민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종족마을 형성과 지속에 대한 내용, 마을에서 지석되는 특징적 민속인 탑제, 마을의 역사, 경제활동, 근대화와 일상생활 등을 포함한다. 
충남지역 마을연구, 2006 : 보령 원산도마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은 충남지역 농어촌 마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마을지 편찬을 목적으로 마을의 지리, 역사, 경제 및 사회 상황, 일상생활과 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지조사 지역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자취를 간직하거나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민속을 보유한 마을로 총 13개이며, 이 자료는 '보령 원산도마을'자료이다. 현지조사에서는 지역주민 대상의 인터뷰 자료와 지역의 기록 문서 및 관찰기록 등이 수집되었다.
기록문서 자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진고지마을의 '대동계 운영 및 상수도 관리 문서' 문서이고 다른 하나는 저두마을의 '일제시대 금융거래 관련 문서이다. 
관찰기록 자료는 '마을전경, 간석지와 제방, 염전, 선착장과 항구 등'을 담은 마을 경관 사진, '마을 및 주요 인물 기념비, 의식주 및 물질문화 모습 등'을 담은 역사·문화 사진, '당제와 풍어제, 교회 전경 등'을 담은 민속·종교 사진, 그리고 '반농반어 오천의 경제활동'을 담은 사회·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뷰 자료의 조사대상은 원산도 거주 주민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마을의 역사, 반농반어 어촌의 생업, 사회조직과 기관, 마을 신앙, 학교의 설립, 근대화와 생활변화 등이다. 
충남지역 마을연구, 2006 : 당진 합덕마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은 충남지역 농어촌 마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마을지 편찬을 목적으로 마을의 지리, 역사, 경제 및 사회 상황, 일상생활과 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지조사 지역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자취를 간직하거나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민속을 보유한 마을로 총 13개이며, 이 자료는 '당진 합덕마을'자료이다. 현지조사에서는 지역주민 대상의 인터뷰 자료와 지역의 기록 문서 및 관찰기록 등이 수집되었다.
기록문서 자료는 마을의 대표적인 사회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연반계 규약이다. 규약은 총칙, 조직과 구성, 재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관찰기록 자료는 '마을전경, 합덕방죽, 옛 포구 모습 등'을 담은 마을 경관 사진, '1940-50년 대 혼례, 의식주 및 물질문화 등'을 담은 역사·문화 사진, '합덕성당 전경 및 미사·침례일·바자회·운동회 등'을 담은 민속·종교 사진, 그리고 '마을조직 활동 및 학교생활'을 담은 사회·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뷰 자료의 조사대상은 합덕리 거주 주민이다. 주요 조사내용으로 1899년 합덕성당이 마을에 들어온 이후 지주-소작관계를 통한 주민이주와 천주교 교우촌 형성 과정,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 시기 페랭신부의 마을 운영과 일화, 농지개혁과 성당의 토지분배, 성당 중심으로 재편된 주민생활과 성당 조직, 천주교를 통한 서구문물의 유입과 의례 및 물질문화의 변화 등 교우촌으로의 합덕마을에 대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마을지연구로서 마을역사, 미작중심 농업, 교통체계 변화, 상업활동, 마을조직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코로나19 위험지각 추적 조사, 2020년 2월 - 2021년 2월

이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자체 여론조사 시리즈인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정 기간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추가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태도를 파악한 것이다. 
조사시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매주, 격주, 또는 매월 조사된 총 23회 조사결과를 하나의 데이터 파일로 통합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수집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 등이며, 이 밖에도 지지 정당,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응답자의 주관적 이념성향 및 생활수준에 대한 내용이 매번 포함되어 있어 그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초등과학 생명영역 오개념에 관한 실험조사, 2012

이 조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은 <생명영역의 오개념 교정 수업이 초등 예비교사들의 과학교수효능감에 미치는 효과>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사이다. 이 연구에서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의 생명영역 기초지식에 관한 오개념 교정 목적으로 초등과학 생명영역 오개념 교정 소책자를 개발했다. 책자 제작 이후 부산지역의 교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조사 되었다. 이를 위해 조사대상을 실험군과 비교군으로 분류하여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했고, 구체적으로 초등과학 교육과정 중 생명영역에 관한 올바른 개념과 오개념을 진술문 형태로 제시하여 각 문항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게 했다.

독일내 한국계 아동의 학교폭력 및 학교생활 인식조사, 2012

이 조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은 다문화아동이 경험하는 집단괴롭힘에 대한 연구: 한국과 독일의 비교>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사이다. 이 연구는 한국과 독일의 다문화아동이 경험하는 집단괴롭힘 수준을 비교함으로써 그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했다. 
조사대상은 한국과 독일의 다문화아동이며, 조사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첫 번째 조사는 연구자가 독일아동연구소(German Youth Institute)에 초빙되어 체류하는 동안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아동 및 한국계 독일아동을 대상으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수행했으며, 두 번째 조사는 연구자가 귀국한 후 한국아동을 대상으로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이어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행했다. 이 자료는 첫 번째 조사와 두 번째 조사로부터 산출된 결과를 통합한 것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 경험 빈도, 학교폭력 유형별 가해 경험 빈도, 학교폭력 피해 경험 시 도움을 준 대상, 학교생활 환경에 대한 인식 등이다.

생애목표인식조사, 2012 :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이 조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역량 및 특성 → 양성 기제 → 육성 체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사이다. 연구사업은 창의적 미래인재의 역량과 발달과정을 탐색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실시되었다. 
조사 목적은 연령 집단별 생애목표 유형을 파악하고 연령에 따라 생애목표 유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는 것이며, 조사대상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성인이다.
공통질문은 삶의 목표 특성, 삶의 목표에 대한 고려사항, 삶의 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 삶의 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 삶의 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친 경험과 영향력 정도 등이다. 대학생과 성인에게는 삶의 의미에 대한 인식을 추가 질문했다.

디지털 저작권에 대한 조사, 2011

이 조사는 한국연구재단의 <디지털 저작권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및 디지털 재화의 지불용의 연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사이다. 이 연구사업은 디지털 재화의 저작권 강화 및 지불 용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저작권자와 소비자, 웹사이트 운영자 입장을 모두 고려한 디지털 저작권 규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대상은 만 14세 이상 남녀를 대상이며, 디지털 재화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지식과 태도, 디지털 재화에 대한 지불 용의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요 조사내용은 디지털 저작권에 대한 지식 수준, 저작권 강화에 대한 태도, 저작권법 준수 정도, 디지털 저작물 지불 희망 가격 등이다.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 척도개발을 위한 설문조사, 2010, 2011 : 1, 2차

이 조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정신장애인의 자기보고식 지역사회통합 척도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연구사업은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에 대한 자기보고식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효율적인 지역사회통합 척도를 구성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와 심층면접조사, 전문가집단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중 설문조사는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 심층면접조사와 전문가 대상 델파이조사를 통해 선정된 문항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었다. 조사대상은 전국의 정신분열증, 분열정동장애, 기분장애 진단을 받아 지역정신보건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이다. 
조사 주요내용은 물리적 통합, 사회적 통합, 심리적 통합, 주변 환경의 지지, 일상활동, 가족 지지 등에 관련된 지역사회통합척도 등이다.

포털뉴스 기사와 댓글의 영향력 분석을 위한 실험조사, 2009

이 조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포털 뉴스의 댓글이 여론 지각 및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한 가정에 미치는 효과>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은 서울 및 대전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이며, 특정 포털뉴스 기사와 댓글, 찬반 투표수를 제시한 뒤 이에 대한 인식과 여론 지각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한 실험조사이다. 응답자가 가상의 웹사이트를 접속하면 기사만 제시하거나 기사와 댓글 또는 기사와 찬반 투표수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상이한 실험 조건을 무작위로 할당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특정 기사에 대한 개인 의견, 특정 기사에 대한 사회 여론, 응답자와 특정 기사 이슈 간 관련도, 특정 기사 이슈가 개인 의견 및 사회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 인지욕구에 대한 인식, 특정 기사 논조에 대한 인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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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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