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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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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67호

봄꽃 좋아하시나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핀 자리에 벌써 연한 잎들이 나와 자라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잎을 보고 무슨 나무인지 알아보실 수 있나요? 푸른 잎을 보고 열매를 떠올릴 수 있나요? 가능성과 상상력이 더해져 앞으로 풍성해질 나무들을 생각해봅니다. 이번 4월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사회대로 이관하는 코스다도 그런 나무처럼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KOSSDA Story 1
코스다,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의 역사

1. 코스다는 지난 4월 15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이것은 코스다가 갖는 단순한 변화일 수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코스다는 어떤 조직인가?’를 두고 제법 긴 논의가 있었다: 코스다는 연구지원시설인가? 아니면 연구기관인가? 코스다가 사회과학데이터의 공유와 이용을 위해 해당 데이터의 수집(기탁)과 처리 및 보존에 힘쓰며 이를 연구자(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는다고 생각하면 연구지원시설로 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코스다가 연구자의 데이터기반 사회과학연구를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의 체계적 의사결정에 기여한다고 이해하면 연구기관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코스다는 두 가지 중 어느 한쪽으로 분류되기보다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전자(지원시설)는 아카이브의 실제 운영과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후자는(연구기관)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언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코스다는 이번 소속 변경과정에서 연구기관으로 분류되어 새로운 조직도를 짜고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2. 이번 스토리에서는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고 이 맥락에서 코스다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는 이제 생소하거나 낯선 이름은 아니지만 자연과학 분야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설명이 필요하다. 사회과학의 다양한 학문분야와 연구방법을 생각한다면 어떤 데이터가 아카이빙되며 데이터공유가 항상 올바른 것인가? 하는 질문도 제기할 수 있다.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의 역사를 살펴보면, 1940~50년대에 사회과학분야에서 여론조사나 사회조사의 양적자료를 활용하여 예측과 정책 입안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결과적으로 데이터기반 연구의 비중과 펀딩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통계 기반 추론이 가능한 통계프로그램이 등장하고 관련 연구방법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의 재이용 혹은 원자료의 2차 분석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로부터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는 사회과학의 핵심적인 정보인프라로 부상했으며 메타데이터 등의 아카이빙연구에서부터 장기분석연구까지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는 사회조사 등의 데이터기반 연구의 실용성과 과학적/체계적 연구방법의 발전에 힘입어 사회과학데이터/사회과학연구의 영향력이 대학이나 학자/전문가를 넘어 사회적으로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3. 대표적인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로는 영국의 UKDA(UK Data Archive)와 미국의 ICPSR(Inter-university Consortium for Political and Social Research)이 있다. 이들은 1960년대에 만들어졌으며(UKDA는 1967년, ICPSR은 1962년)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의 필요성과 정당성에 대해 다른 대답을 제시한다. UKDA의 경우 이것은 국가지원을 받는 데이터레포지토리로, 당시의 사회과학연구에 대한 서술을 보면 연구데이터들이 중복 생산되고 연구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불필요하게 소모되며 더욱 중요하게는 개인 소장 주요 데이터들이 해외로 팔리거나 소실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데이터 아카이브의 정당성이 확보되었으며 국가지원을 받으면서 대표적인 아카이브로 성장하게 되었다. 한편, 미국의 ICPSR의 경우는 선거조사나 여론조사가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1960년대 당시에 양질의 사회조사자료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개인 연구자/연구기관에 의해 독점되는 연구윤리와 문화에 문제를 제기하며 데이터 공유 인프라로 아카이브가 제시되었다. ‘데이터 공유’를 새로운 가치로 내걸고 여러 연구기관들이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오늘날 연구와 교육을 위한 대표적인 데이터 아카이브로 성장하였다. 

4. 코스다는 2006년 민간재단법인인 한국사회과학도서관에서 독립하여 출범하였으며(일명 사직동 시절이라 불린다), 이때는 데이터 아카이브 후발주자가 갖는 이점을 활용하여 데이터 아카이빙 방법과 데이터 큐레이션 그리고 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 및 실시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는 코스다의 대표적인 연구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사회동향’(통계개발원)과 ‘사회과학분야 DB구축사업’(연구재단)을 통해 사회과학 아카이브가 어떻게 사회과학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그 이후 2015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로 이전하여 많은 데이터 아카이브들처럼 대학이라는 지식/정보 생태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자료공유 협약기관이 늘어나면서 수집/기탁되는 자료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이용자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와 접하면서 데이터 콜렉션의 범위가 확대되고, 양적자료뿐만 아니라 인터뷰자료나 기록문서 등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 되었다. 자료공유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자료의 활용과 재이용에 대한 노력이 집중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데이터페어를 개최하여 데이터 생산-연구활용-잠재적 이용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코스다는 2020년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면서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의 정당성을 인정받았으며 동시에 아카이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새롭게 요구되었다.

5. 코스다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으로 옮겨가면 어떤 데이터 아카이브로 성장하게 될까? 코스다 앞에 펼쳐진 다음의 풍경이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다: 최근에는 사회과학데이터 아카이브에 디지털화가 더해지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등의 콘텐츠/시각화와 SNS 채널을 통한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다. 빅데이터 등의 데이터 등장은 아카이빙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은 데이터 아카이브에 컴퓨터 사이언스 등의 새로운 전문성을 도입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KOSSDA Story 2
데이터 언박싱 : 젠더, 조사와 분석의 키워드

1. 득표 차가 적었던 대선, 비호감 대선 등의 수식 어구가 붙었던 2022년 3월 9일 대선이 끝난 지금 우리는 ‘2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표심이 달랐다’는 선거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다. 지지 정당과 후보가 특히 20대에서 확연하게 갈리는 현상을 통해 우리는 정치적 선택을 포함한 이들의 사회 인식을 이해하는 데 ‘젠더’라는 것이 열쇠임을 알 수 있다. 이 ‘젠더’는 단순히 남녀 구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젠더가 활용되는 사회적 맥락, 젠더규범, 그리고 일반화된 젠더 차이와 차별을 포괄하고 있다.

2. 이번 KOSSDA 데이터 언박싱에서는 성별 혹은 젠더가 조사와 분석의 키워드로 등장한 자료들을 대상으로 젠더가 우리 사회에서 등장하는 맥락, 차별에 둔감한 젠더감수성(gender sensitivity), 그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젠더규범 변화라는 주제를 탐색하고자 한다.

3. 우리 사회에서 젠더 이슈가 부상하는 주요 맥락에는 온라인이 있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에 등장한 일명 된장녀 담론이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패러디되어 유통되고 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나 메갈리아 등이 온라인에서 격렬하게 젠더 논쟁/갈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강남역살인사건 이후 컴퓨팅 용어인 ‘미러링’은 주요 젠더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3.1 일명 디지털 사회갈등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젠더갈등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디지털 사회갈등에 관한 조사, 2012> 자료에서 잘 드러난다. 여러 사회갈등 이슈의 심각성을 질문하고 있는 이 조사에서 성 갈등 관련 이슈는 ‘군가산점 논란’과 같은 양성평등을 둘러싼 갈등과 ‘○○녀’와 같은 여성폄하 관련한 갈등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성 갈등 심각성은 ‘양성평등을 둘러싼 갈등’과 ‘여성폄하 발언과 관련한 갈등’에 대해 남녀 모두 심각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두 문항 모두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각각 11%p, 22%p 정도 더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 조사는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온라인 공간이 젠더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인식이 응답자들 특히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1> 사회 갈등-성 갈등에 대한 심각성 인식

4. 젠더라는 사회적 성이 우리 일상과 제도에 편재되어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젠더감수성(gender sensitivity)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것은 성인지민감성이라고도 불리며, 타인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들여다보면서 사람들이 젠더가 우리 삶에 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뜻한다. 결국 젠더감수성이 높아질수록 성편견이나 차별 그리고 특권의식이 사라지며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적인 관계가 자리 잡을 수 있다.

4-1. 우리 사회의 젠더감수성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데이트 폭력 조사자료를 살펴보자. ‘친밀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폭력 중에서도 가족이 아닌 연인 간의 폭력을 조명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더욱이 언론에 보도될 정도의 큰 사건들(살인·폭행), 눈에 띄는 신체적 피해 외의 정신적 피해 등은 입증하기도 어려워 접근하기조차 쉽지 않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前,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데이트 폭력 실태조사, 2015>는 ‘교제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 피해와 가해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설문을 통해 ‘남녀 간 성에 대한 인식’, ‘연인 간 폭력에 대한 태도’, ‘연인 간 폭력의 대응에 대한 태도’ 등에 대한 남녀 차이를 살펴보았다. 실제 설문지의 4번 문항은 연인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양한 진술문으로 질문하고 있는데, 범죄 사건으로 뉴스에 등장하는 데이트폭력 이미지를 넘어 지금 우리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데이트 폭력의 정의와 범위가 제시되어 조사된 것이 특징적이다.

<표1> 연인관계에 대한 인식도 (문항 일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경험, 태도 등에서 이것을 연인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사안으로 보는 반면에, 남성은 일반적인 사회통념에 기대어 이해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결과로부터 우리 사회에서 남녀 관계의 민주성을 가늠하는 젠더감수성이 취약한 상태임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림2> 성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법

5. 우리 사회는 결혼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제도 변화와 함께 사람들의 인식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와 특징/패턴과 함께 이에 대한 우리의 가치판단에 있어 기준이 되는 젠더규범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가?

5.1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의 <미혼모에 대한 인식조사, 2018> 자료를 살펴보면, 일반 인식조사에서 결혼에 대한 인식이 점차 ‘선택’의 문제로 받아지더라도 출산과 양육에 있어서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차별이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 미혼모/부의 규모는 2020년 센서스 기준 미혼모는 20,572명, 미혼부는 6,673명으로 조사 되었다. <미혼모에 대한 인식조사, 2018>는 일반 성인남녀 1,07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미혼모(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 및 양육을 하는 여성)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이다’(매우 부정적 8.2% + 부정적인 편 36.5%)가 44.7%로 ‘긍정적이다’(18.1%)에 비해 절반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미혼 여성이 출산할 경우 이상적인 양육 방식에 대한 질문에서, 미혼 여성이 성인인가 혹은 미성년인 가에 따라 답변이 달라졌다. 미성년 미혼여성이 출산할 경우는 입양(35.1%), 미혼여성이 직접 양육(27.0%), 미혼여성의 부모가 양육(16.4%), 남자친구의 부모가 양육(13.6%)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친구가 직접 양육해야 한다는 응답은 7.8%로 가장 낮았다. 한편, 성인 미혼여성이 출산할 경우에는, 미혼 여성이 직접 키운다(47.4%)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입양(21.8%), 남자친구의 부모가 양육(21.8%), 남자친구가 직접 양육(10.9%)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여성의 부모가 키워야 한다는 응답이 8.0%로 가장 낮았다. 

<그림3> 미성년 미혼여성 출산 시 아이 양육 방식과 성인 미혼여성 출산 시 아이 양육 방식

또한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가 미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많은 차별과 편견을 겪는다”는 진술문에 대해 82.2%(매우 그렇다 32.0% + 그런 편이다 50.1%)가 동의했다.

6. 지금까지 젠더가 조사와 분석의 키워드로 등장한 조사자료를 언박싱하면서, 젠더가 우리 사회의 가치 변화와 구조변화의 지표(indicator)이면서 동시에 그러한 변화들을 추동하고 조건지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지난 2022년 3월 대선에서 드러난 20대 남녀의 상이한 정치적 선택은 젠더의 편재성 즉 젠더는 우리의 생활과 제도 어디에도 있다는 것과 젠더의 유용성 즉 젠더감수성이나 젠더평등은 사회의 변화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주요한 사례임을 알 수 있다.

KOSSDA 기탁 소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관리자패널조사> 2기 1차(2020년) 자료 기탁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문유경)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성관리자패널조사>의 2007-2018[1-7차]를 완료하고, <여성관리자패널조사>의 2기 1차(2020년) 자료를 2022년 3월 8일 기탁했다.
<여성관리자패널조사>는 기업 내 여성관리자의 입직과 성장과정을 관찰하여 근로실태, 조직문화, 네트워크, 경력개발, 리더십, 일생활 균형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서, 2020년부터는 향후 남녀 관리자에 대한 비교분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신규 여성관리자 3,500명 및 남성관리자 1,500명 총 5,000명을 대상으로 '2기' 조사를 시작하였다. 2기 조사는 조사대상과 방법 등의 변경에 따라 1기의 8가지 설문유형을 3가지로 통합 및 축소하여 실시되었으며, 이번에 기탁된 2기 1차 자료에는 본조사 문항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이슈 문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서베이연구센터, <정부역할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019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2015, 2016년 자료 기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보지식정책연구소 산하 서베이연구센터(센터장 금현섭)는 <정부역할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019년 자료와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2015, 2016년 자료를 2022년 3월 14일 기탁했다.
<정부역할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부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동 연구센터가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국민인식 조사이다. 특히 정부업무수행의 필요성과 수행방식의 적절성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을 살펴봄과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욕구도 조사하고 있으며, 정부지출, 정치참여 및 행정경험, 기관신뢰도, 사회갈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 다른 기탁 자료인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는 지자체 행정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만19세 이상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정부 신뢰 및 행복도, 거주지역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중요도, 거주지역 전반적 만족도, 수도권/광역시 추가문항(2016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2020-2021년 연구과제 산출 자료 7건 기탁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2020-2021년도의 4개 연구과제에서 산출된 조사자료 7건을 2022년 3월 15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자료들은 시민의 정치 인식과 행태 및 성평등 인식과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조사한 <성평등한 정치대표성 확보를 위한 정치인식조사, 2020>와 더불어 <기후변화와 인권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2021: 일반국민/청소년/취약계층>, <초·중등 교원 인권교육 실태조사, 2021>, <스포츠인권 헌장·가이드라인 정비를 위한 설문조사, 2021: 운동선수/지도자 및 행정직원> 조사이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전국범죄피해조사> 등 2016년-2019년 연구과제 산출 자료 80건 기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은 2016년-2019년 수행 연구과제 48건으로부터 수집한 조사자료 80건을 2022년 3월 24일 기탁했다.
금번 기탁 자료에는 <전국범죄피해조사> 2016, 2018년 자료와 아동·청소년에 초점을 맞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 아동·청소년 범죄피해조사 2017년 자료를 비롯하여 각종 범죄에 대한 기록 및 실태조사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법조비리, 외국인범죄, 가석방제도, 국민참여재판, 국민안전보장,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가 기탁되었다.
KOSSDA 업로드 소식
한국노동패널조사, 1998-2020 [1-23차]
<한국노동패널조사(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KLIPS)>는 한국노동연구원이 개인 및 가구의 경제활동 및 노동시장 이동을 추적하고, 소득 및 소비실태 등을 반영하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국단위 종단조사이다. 1998년 도시 거주 가구의 노동시장 특성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5,000가구를 구축하였고, 2009년 패널 이탈에 의한 마모와 도시 지역 표집에 따른 대표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가 표본을 추출하여 1,415가구를 구축해 전국 단위의 가구로 모집단을 확장하였다. 그리고 2018년 장기간의 조사에 따른 표본이탈 문제 등을 해결하고 모집단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5,044가구를 추가로 구축하였다.
KLIPS는 가구를 조사 대상으로 한 가구용 자료와 해당 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용 자료로 구분되며, 내용상으로는 반복문항을 조사하는 기본조사와 중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부가조사로 설계되어 있다. 2020년(23차) 부가조사의 주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생활 및 인식조사'로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측정하였다.
정부역할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019
<정부역할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서베이연구센터가 정부 업무 수행의 필요성과 수행방식의 적절성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과 시민 개인의 삶의 질과 복지 욕구를 함께 조사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국단위 국민인식조사이다.
이 자료는 2019년에 수집된 것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정부의 운영과 활동, 정부 성과, 정부 지출과 범위, 정치 참여에 대한 의견, 가치관 및 사회현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여유시간 활용 희망 분야 등 일자리에 대한 의견, 그리고 부자의 기준, 부자들의 재산 축적 방법, 사회적 평등 수준 등과 같은 불평등에 대한 의견 등이다.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21 : 아동 교육권 현황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21 : 아동 교육권 현황>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18년부터 아동의 권리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함양한 민주적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수행한 것으로, 2021년 공통 주제인 '교육의 주체는 아동인가?'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학교 온라인 수업과 학교 외 교육의 실태, 아동이 겪은 어려움 및 희망교육 수요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9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며, 주요 조사내용은 코로나19 시기의 학교 온라인 수업 현황, 온라인 수업 내용, 온라인 수업을 위한 환경, 코로나 시기 장애 학생 및 다문화 배경 학생의 교육권 현황, 코로나 시기에 아동이 가장 선호하는 수업 방식, 코로나 시기 학교 외 교육 현황, 아동이 원하는 교육 등이다.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20 : 사회적 재난 속 아동의 안전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20 : 사회적 재난 속 아동의 안전>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18년부터 아동의 권리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함양한 민주적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수행한 것으로, 2020년 공통 주제인 ‘사회적 재난 속 아동은 안전한가?’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의 아동의 안전 실태 및 생활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0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며, 주요 조사내용은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불안 경험,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 정도, 사회적 재난 대응 시 우리사회의 아동 안전 고려 정도, 사회적 재난 관련 안전교육 경험,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변화, 코로나19 예방 수칙 인지 정도, 코로나19 관련 정보 습득 경로, 코로나19로 인한 장소 안전 수준,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지인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인식 등이다.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19 : 교육현장에서의 차별 실태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19 : 교육현장에서의 차별 실태>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18년부터 아동의 권리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함양한 민주적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수행한 것으로, 2019년 공통 주제인 ‘교육현장에서의 차별’을 중심으로 아동 인권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며, 주요 조사내용은 나이/성별/학업성적/외모/문화(종교)/경제여건/성적지향 등으로 차별받은 경험, 교육현장에서의 참여권 제한/괴롭힘/교육기회 차등 경험, 체계 및 규정으로 인한 차별, 차별에 대한 인식 등이다.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18 : 아동의 놀권리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18 : 아동의 놀권리>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아동의 권리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함양한 민주적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은 매년 아동인권 모니터링단 'LENS(lens of children)'를 모집, 선발하여 모니터링 공통 주제와 권역별 주제를 바탕으로 활동을 수행한다. 이 조사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에서 수행하였으며,  2018년 공통 주제인 ‘아동의 놀 권리’를 중심으로 아동의 놀이 및 여가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사 대상은 해당 사업의 아동인권 모니터링단 'LENS(lens of children)'를 포함한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아동의 놀 권리 인지도, 놀이 및 여가의 권리에 대한 보호자 인정수준, 놀이나 여가의 영향력, 일평균 놀이 및 여가 활동을 위한 자유시간, 자유시간 만족도, 놀이 방법의 변화 필요성, 놀이 시간, 놀이 친구, 놀이 및 여가 생활 만족도, 학교의 놀 권리 보장 만족도,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학교의 노력, 놀이의 장애 요인, 향후 놀이 및 여가 활동을 위한 필요 요인 등이다.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18 : 아동권리 인식(사전-사후조사)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18 : 아동권리 인식(사전-사후조사)>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아동의 권리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함양한 민주적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아동단체협의회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은 해당 사업을 위한 아동인권 모니터링단 LENS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이며, 아동권리 인식 증진 여부를 살펴보고자 2018년 7월 모니터링 발대식과 활동 시작 전에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3개월 이후 모니터링 활동이 끝나는 시점에 사후조사를 실시하여 사전-사후를 비교하였다. 주요 조사내용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의식주에 대한 부모와 국가의 책임, 친부모에 대한 알 권리, 차별 받지 않고 교육 받을 권리, 표현의 자유, 놀 권리 보장, 지원 및 활동 시 아동 권리 최우선 여부 등), 하루 일과에 대한 주관적 인식, 적정 하루 일과 시간, 놀 권리에 대한 의견, 학업성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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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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