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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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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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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쁘게 달려온 2023년의 끝자락에서 마음속 사진첩을 한 장 한 장 넘겨봅니다.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러분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행복했던 어느 하루와 때로는 힘들었던 시간들, 새로운 경험과 몰입의 즐거움, 여러 차례의 실패를 딛고 드디어 성공해냈던 순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함께 했던 사람들과 반짝이는 수고들이 빛을 발합니다. 2023년 사진첩을 덮으며 다가올 2024년이라는 새로운 여행 준비를 해 봅니다. 코스다도 ‘사진으로 담아낸 2023년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OSSDA Story 1

데이터 언박싱 : 우리 안의 행복 인식 - 낮은 수준의 불평등한 행복감 
1. 행복을 기원하고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주는 연말이 되었지만 여러 조사 보고서들이 제시하는 수치는 행복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공개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행복도 평가는 10점 만점에 5.95점으로 전 세계 137개국 중 57위에 그쳤다. 통계개발원의 <KOSTAT 통계플러스 겨울호>에 실린 ‘한국인의 행복, 무엇을 해야 할까?’에 따르면 한국은 경세 성장 수준 대비 국민들의 행복 수준이 낮은 국가군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더하여 행복은 그 특성상 경제적인 것으로만 결정되지 않으며, 저개발 국가가 덜 행복한 것도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 점차 행복해진다는 보장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이번 데이터 언박싱에서는 KOSSDA 소장 자료 중 ‘행복’을 주제로 하거나 하위 항목 혹은 문항으로 다루고 있는 조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KOSSDA 뉴스레터 79호 데이터 언박싱 <조사데이터로 잡히지 않는 우리의 행복>에서도 행복 데이터를 다룬 적이 있는데 주로 행복의 개념화와 측정(구체적인 설문 항목과 문항)방식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일부 데이터를 통해 우리의 낮은 행복 수준을 확인했으며 그마저도 개인의 건강이나 대인관계를 통한 행복이 공동체나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 오는 행복감보다 높게 나타났음을 도출하였다. 이번 행복 데이터 언박싱에서는 활용되는 조사의 맥락을 고려하면서 행복이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조사의 목적과 설계에 따라 행복 수준과 행태가 어떠하며 특히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행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3-1. 사회문제 심각성 인식과 행복감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트리플라잇은 공동으로 2020년 이후부터 매년 한국인이 심각하게 인식하는 사회문제와 이것이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2020-2023>을 산출해오고 있다. 조사 항목 중 사회 인식 및 가치관에서 ‘삶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측정하기 위해 ‘나는 행복하다’란 물음에 ‘본인의 생각이 대체로 어디에 가까운지’를 11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0점 - 중간 5점 - 매우 그렇다 10점)로 물어보고 있다. 2020-2023년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나는 행복하다 긍정 응답(6점 이상) 비율이 2020년 65.6%에서 2021년 65.7%, 2022년은 67.4%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p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해서 63.7%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응답(4점 이하) 비율은 2020년 14.9%, 2021년 17.2%, 2022년 17.9% 그리고 2023년 20.1% 나타내 최근으로 올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나는 행복하다’ 긍정 응답(6점 이상)을 시계열-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 40대는 최근으로 올수록 행복도가 낮아지며 50대와 60대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행복 긍정 비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연령대는 30대로 2020년 72.9%에서 2023년 59.4%로 13.5%p 나 하락했다. 이어 20대도 2020년 70.1%에서 2023년 57.0%로 13.1%p 감소했으며 특히 2023년 기준으로 전 연령대 중 20대가 가장 낮은 행복감을 보였다. 반면 50대와 60대는 2020년 각각 59.2%, 56.7%였던 행복감이 2023년에는 66%, 68.3%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3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사회문제는 ‘개인 행복의 위기로’ 요약되며, 2020년부터 개인의 행복감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20대와 30대의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개인 행복의 위기는 1)가계 경제, 일·생활 불균형 등 개인 차원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2)정부 신뢰 하락, 낮은 사회의 질 등 사회적 자본 감소로 인해 사회문제가 각자 해결해야 하는 개인적인 문제로 변모하고 있으며, 3)코로나 팬데믹부터 시작된 개인의 우울감 증가와 엔데믹 이후 가계 경제 위기로 인해 회복탄력성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3-2. 한국인의 행복 수준과 불평등
국회미래연구원은 개발 성장 중심의 우리 사회가 질 높은 삶과 좋은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복을 주제로 한 <한국인의 행복조사, 2020-2022> 자료를 산출해오고 있다. 이 조사는 우리 국민의 행복 수준과 불평등의 크기를 측정하고 이것의 결정요인을 탐색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2021년 처음(2020년은 예비조사) 시행한 대규모 전국단위 표본조사이다.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의 주요 결과 및 최근 3년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 행복감의 3개년도 추세를 평균(설문 점수 0점-10점)으로 환산하여 살펴보고 있는데, 6.83(20년)→6.56(21년)→6.53(22년)으로 3년 연속 행복 수준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연령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면, 전반적 행복감의 변화는 30대가 3년 평균 6.83점으로 가장 높고 20대가 6.81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40대 이상부터 하락하여 60대 이상은 6.42점으로 가장 낮다. 최근 3년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전반적인 행복의 감소 추세를 보이나 60대 이상의 경우 22년도에 하락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연령별 행복감은 한국 특유의 역U자형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30대가 가장 높고 고령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전반적인 행복감은 학력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나 3년간 모든 집단에서 행복 수준이 낮아졌다. 3년 동안 집단 간 행복 수준 하락 격차도 달라서, 대재 이상 집단의 하락폭이 평균 0.25점으로 가장 작고 고졸이 0.47점으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그리고 전반적 행복감은 가구 소득 증가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며, 특히, 3년 동안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의 감소폭이 적은 반면, 소득이 낮을수록 감소폭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동일 조사에서 행복 관련 항목으로 ‘삶의 만족도’를 캔트릴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것은 미국 심리학자 하들리 캔트릴(Hadley Cantril)이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삶을 사다리에 비유하여 사다리의 꼭대기칸을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는 ‘최상의 삶’ 10점, 맨 아래칸 0점을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삶’이라고 할 때 자신의 삶은 어디에 위치하는지 묻는 방식이다.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2020년 긍정 응답(사다리 위치 6점~10점) 비율은 80.9%에서 2021년 70.0%로 10.9%p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다 2022년에는 상승해 75.3%(1인가구 보정 시 72.8%)를 나타냈다. 그리고 부정 응답(사다리 위치 0점~4점) 비율은 2020년 6.3%에서 2021년은 11.9%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다 2022년에는 7.6%(1인 가구 보정 시 9.2%)로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살펴볼 때, 최상의 삶에 가까운 사다리 위치(6점~10점) 응답율이 ‘최악의 삶’에 가까운 사다리 위치(0점~4점)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긍정적 응답율(6점~10점)은 점차 감소 추세이나 부정적 응답율(0점~4점)은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행복조사> 각 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자신의 사다리 위치 평균이 6.51, 2021년 6.19, 2022년 6.34(1인 가구 보정 시 6.26)로 나타났다. 이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혼인 상태별로는 사별/이혼/별거, 주거 형태별로는 월세/사글세/무상 거주, 가구원 수 별로는 1인 가구, 고용 형태별로는 임시/일용근로자 저소득 가구 및 개인 등의 특성을 가진 표본에서 현재 자신의 사다리 위치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3-3. 국민의 정부 역할 인식과 행복 인식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서베이연구센터는 정부의 업무 수행과 수행 방식에 대한 국민인식과 삶의 질에 대한 <정부 역할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014/2018/2019> 자료를 산출해오고 있다. 이 자료의 ‘가치관 및 사회현상에 대한 의견’ 부분에서 ‘행복도(귀하는 요즘 행복하십니까, 아니면 행복하지 않으십니까?)’를 0점 ‘전혀 행복하지 않다’에서부터 5점 ‘보통이다’를 걸쳐 10점 ‘매우 행복하다’까지 11점 척도로 묻고 있다.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2014년의 부정 응답(0점~4점) 비율은 11.9%에서 2018년 9.5%, 2019년 7.8%로 감소했다. 보통(5점) 응답 비율은 2014년 28.4%에서 2018년 26.3% 소폭 감소했고 2019년에는 17.2%로 비교적 큰 감소폭을 보였다. 긍정 응답(6점~10점) 비율은 2014년 59.7%에서 2018년 64.2%, 2019년 75.0%로 증가했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행복도의 긍정 응답은 2014년, 2018년, 2019년 3개년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부정 응답은 소폭이나마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보통 응답 비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와 같은 행복감의 증가 경향은 앞에서 살펴본 두 자료와는 차이를 보이는데 조사 시점이 2020년대 이전이라는 점에 주의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4. 지금까지 국제 비교적 관점에서 항상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우리의 행복감이 국내 조사에서도 실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조사별 차이는 있지만 행복 조사의 대표격인 <한국인의 행복조사>를 중심으로 살펴볼 때, 나이와 행복 간의 상관관계가 다수의 해외 국가와 달리 역U자형을 보이고 있었다. 즉, 우리나라는 20대, 30대의 행복감이 낮고 50대 이후 고령층에서 행복감이 점차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덧붙여 교육과 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은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감을 보이며 이마저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행복감은 최근으로 올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우리의 교육, 소득, 직업 등의 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우리 안에서도 행복감의 정도와 수준이 다름을 알 수 있다. 
흔히 행복은 심리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별개로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르면 개인의 개별적 노력으로 심리적 웰빙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최인철 교수는 이와 같은 행복의 심리학적 담론을 경계하면서 “being good by doing good”을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운동/산책과 여행이 사람들의 행복에 크게 기여하는 데 이것이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대한 반성과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인데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이번 언박싱의 결론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의 일상생활을 구조화하는 여러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은 행복을 위한 활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우리 안에서도 사회 집단별로 행복을 위한 활동에 접근하고 실천하는 것에 불평등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의 행복조사, 2023>에서 20대와 60대 이상, 저학력자, 일용직 임금근로자 등의 고용 취약계층, 1인 가구, 가구 소득이 낮은 저소득 집단의 행복이 취약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행복함은 다양하게 표현되겠지만 행복하지 않음은 우리의 불평등한 사회구조에 기인할 수 있음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KOSSDA Story 2

사진으로 보는 코스다 2023

KOSSDA 기탁 소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22년 통일의식조사> 자료 기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은 ‘2022년 통일의식조사’ 자료를 2023년 11월 14일 KOSSDA에 기탁했다. 이 자료는 통일, 북한, 대북정책 분야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조사 중 하나이다. 동 연구원은 이 자료를 최초 실시한 2007년부터 매년 거의 동일한 문항을 통해 측정함으로써 추이 추적이 가능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시계열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장애인고용패널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등 2022년 자료 3건 기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2022년도에 시행한 ‘장애인패널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및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의 2022년 하반기 자료를 2023년 11월 14일 KOSSDA에 기탁했다.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애인 참여 패널조사로 장애인 개인의 경제활동상태를 매년 추적조사하고 있는 국가 승인통계이다. 이번에 기탁된 자료는 2차 웨이브의 7차 조사로, 2022년 메인데이터와 2016년부터 2022년까지의 통합데이터 및 직업력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로 등록된 만 15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일과 삶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주변 제반요인을 매년 조사하는 반복횡단 조사이다. 2020년에 최초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22년에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었다. 동 연구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를 설계하였고,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읽기 쉬운 자료와 그림상징 조사표를 개발하였다. 주요 조사내용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발달장애인의 인적사항 및 장애특성, 교육, 취업자 및 미취업자 특성, 직업적 능력과 고용서비스 이용, 일상생활, 가구 및 보호자 등을 묻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취업과 일자리, 그리고 공통조사 항목에서 일상생활 관련 질문이다.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장애인의 경제활동 즉, 취업, 실업 등과 같은 경제적 특성을 조사하여 장애인력 자원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고자 시행하는 조사이다.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실업률 등 장애인 경제활동에 관한 국제기준의 통계를 산출하는 데 활용된다. 전국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장애정보, 경제활동 상태에 관한 공통문항들과 함께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각각에 해당하는 경제활동 관련 문항을 조사한다.
박경숙 교수, <북한의 인구> 및 <현대사회 늙어감과 죽어감에 대한 경험과 인식> 산출 연구자료 기탁
박경숙 교수(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11월 10일 <북한의 인구: 1990년대 경제난·기근과 인구변동 관계>와 <현대사회 늙어감과 죽어감에 대한 경험과 인식: 쇠퇴, 해체, 생명의 현상학>의 두 개 연구과제에서 산출된 연구자료를 기탁했다. 
<북한의 인구(2007)> 연구는 북한 경제난 전후의 인구동태 변화를 탈북이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것으로 조사자료 이외 인터뷰 녹취록과 요약문 그리고 연구일지가 기탁되었다. 
<현대사회 늙어감과 죽어감에 대한 경험과 인식(2019)>은 노년기 고통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드러내고, 그 의미를 분석·해체하여 노년의 다양한 삶의 경험 속에서 재구성될 수 있는 삶의 가치 근원을 찾기 위해 질적방법으로 조사·분석한 연구이다. 기탁 자료는 노인, 노인가족, 노인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녹취록과 인터뷰조사 이후 연구자가 기록한 연구일지, 학생들의 현장관찰일지와 사진 등이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국민통일의식조사> 등 2022년 여론조사 자료 7건 기탁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소장 하동철)는 2022년에 시행한 여론조사 자료 7건을 2023년 11월 15일 KOSSDA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자료는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를 파악하여 통일 관련 연구 및 방송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민통일의식조사’를 비롯하여 KBS 1TV 뉴스9 제작을 위해 수집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코로나19 2년에 대한 여론조사’ 자료도 기탁되었다. 구체적인 자료는 아래와 같다.
- KBS 국민통일의식조사, 2022
-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2022
- 청소, 경비노동자 집회에 대한 인식 조사, 2022
- 어린이 안전실태 관련 여론조사, 2022
- 코로나19 2년에 대한 여론조사, 2022
- 정치성향에 대한 여론조사, 2022
- 차기 정부에 대한 여론조사, 2022
국가인권위원회, <아동분리조치에 따른 아동인권 보호방안 마련 실태조사> 등 2022년 조사자료 8건 기탁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2022년도 4개 연구과제에서 산출된 조사자료 8건을 2023년 11월 17일 KOSSDA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자료는 「아동분리조치에 따른 아동인권 보호방안 마련 실태조사」를 비롯하여 「2022년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정신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그리고 「정신장애인 인권친화적 치료환경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에서 산출된 것이다. 구체적인 자료는 아래와 같다.
- 아동분리조치에 따른 아동인권 보호방안 마련 실태조사, 2022 : 분리 조치 아동
- 아동분리조치에 따른 아동인권 보호방안 마련 실태조사, 2022 : 분리 조치 부모 및 보호자
- 아동분리조치에 따른 아동인권 보호방안 마련 실태조사, 2022 : 분리조치 관계자
-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2022 : 사이버 폭력 현황
- 정신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2022 : 사업체
- 정신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2022 : 정신장애인 종사자
- 정신장애인 인권친화적 치료환경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 2022 : 정신장애인
- 정신장애인 인권친화적 치료환경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 2022 : 의료기관 종사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2021-2022년 자료 기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의 2021년, 2022년 자료를 2023년 11월 23일 KOSSDA에 기탁했다. 이 조사는 농업·농촌 분야의 대표적인 국민의식 조사로 매년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도시민의 의식 변화와 농정 현안에 대한 견해를 묻고 있으며, 반복문항 및 국외 비교문항을 통해 추이 변화와 비교 연구가 가능하다. 조사대상은 각 지역의 모범농가로 인정된 농업인과 농·축·임협 및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현지통신원 전수 및 전국 도시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농업인의 경우, 현재 농촌생활 만족도, 올해 농사 만족도, 농업경영에 가장 큰 위협요소, 직업 만족도, 애착심, 향후 농촌 지속 거주 의향, 농업에 대한 인식, 올해 농식품 분야에서 가장 관심 많았던 이슈, 농업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등이며, 도시민의 경우 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심, 농업·농촌문제에 대한 관심도, 농업에 관한 인식, 농촌의 이미지, 은퇴 후 귀농·귀촌 희망 여부, 농촌 고령화 및 탈농촌 가속화 대안 실효성에 대한 인식 등이다.

KOSSDA 업로드 소식

한국인의 행복조사, 2022
이 조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 수준과 불평등의 크기를 측정하고 이의 결정요인을 탐색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2021년 처음 시행한 대규모 전국단위 표본조사이다. 국회미래연구원은 타당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일관성 있는 설문지 개발과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사회적 맥락을 반영할 수 있는 설문문항 개발을 위해 본 조사에 앞서 예비조사 및 인지면접조사를 시행했다. 
행복수준 측정문항은 국제비교가 가능하도록 OECD 주관적 안녕감 측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했고, 태도, 신념 및 사회적 가치관과 사회적 활동을 측정하는 문항을 추가하여 행복감의 사회심리적 결정요인을 측정했다. 또한 실제 행복 경험 형태 측정을 위해서는 일상재구성법을 도입하여 설문을 구성했다. 
자료는 2022년 시행된 제2차 조사의 결과로, 영역별 주요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행복 부문: 전반적 행복감, 삶의 의미, 성취감, 인생 결정 자유도,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
2. 정서 부문: 어제의 감정, 행복감, 미소와 웃음 빈도
3. 삶의 만족도: 캔트릴 사다리 위치, 5년 전후 삶의 만족도, 가족생활/배우자 관계/ 자녀 관계 만족도, 주변 환경 만족도, 일에 대한 만족도
4. 인식/가치관 및 사회적 관계: 사회적 가치관, 집단 신뢰도, 단체활동 참여 빈도, 사회구성원 인식,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 청할 사람, 자원봉사활동, 기부경험, 개인성향, 시간활용, 자유로운 선택과 통제, 평등 및 불평등 인식 정도, 경제적 풍요 수혜자, 우리사회의 현실, 지난 한 달간 감정 경험, 지난 1년간 스트레스 경험
5. 일상 재구성: 어제 하루의 기상 및 취침 시간, 어제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1, 2순위), 같이한 사람 및 느낀 감정
6.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상황,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 경험, 격리조치 기간, 격리방식, 공간적 어려움, 물자공급, 정보제공, 자가격리 생활지원비 금액의 적정성, 자가격리 조치의 코로나19 방역 효과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2023
이 조사는 한국인이 심각하게 인식하는 사회문제와 이 문제들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총 10개 분야 100개 이슈를 통해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해결 주체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트리플라잇과 공동으로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반복횡단자료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사회인식 및 가치관, 현재와 미래의 삶에 가장 어려움을 주는 사회문제 및 영향력, 사회문제 해결 주체 및 해결 방식,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회문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ESG)에 대한 의견, 인공지능(AI)이 가져온 변화, 인공지능과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부산지역 공공 아동보호체계에 대한 설문조사, 2022 : 아동보호체계 업무담당자, 아동학대예방경찰관, 아동보호관련시설 종사자
이 조사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부산지역 공공 아동보호체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공 아동보호체계 개편 이후 업무에 대한 인식과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변화 등을 파악함으로써 부산지역 공공 아동보호체계의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부산지역의 아동보호체계 업무담당자, 아동학대예방경찰관, 아동보호관련시설 종사자들이며, 설문은 공통문항과 각 업무별 특성을 반영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공통조사 내용은 공공 아동보호체계 개편에 대한 인식, 업무에 대한 인식, 기관 간 연계·협력, 부산시 아동보호센터의 기능, 부산지역 공공 아동보호체계의 발전방향 등이다.
전국지표조사(NBS) 102차 ~ 103차 : 2023년 8월 1주 ~ 3주
이 조사는 한국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민의 태도와 인식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020년 7월부터 매주 또는 격주로 공동 실시하고 있는 정기 여론조사이다. 4개 조사기관은 외부 기관의 의뢰를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 조사를 시행·공표하고 있으며,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엄격한 통계적 절차를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설문은 매차 또는 월별 반복되는 고정문항 및 정치·사회 현안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고정 문항 :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대통령 국정운영 잘하는 점, 대통령 국정운영 잘못하는 점,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 지지 정당
- 정기 문항 :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 주변 5개국 호감도, 한반도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 현안 문항 :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 현재 거주 주택 6개월 후 가격 전망, 학생인권조례 개정 관련 인식, 잼버리 대회 성과 평가, 잼버리 대회 공무원 차출에 대한 인식, 우리 사회 안전성 평가, 흉악범 진압 시 경찰의 면책권 강화에 대한 찬반의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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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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