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거주지역 이주노동자의 정체성에 관한 인터뷰 조사, 2008-2009
https://doi.org/10.22687/KOSSDA-B3-2009-0006-V1.0
이종구 /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 인터뷰 조사는 집단 거주지역 이주노동자들의 사회적응 양상과 민족정체성 및 문화정체성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시행한 것이다. 인터뷰는 동남아 출신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남양주 마석 가구공단 지역과 중국 동북부 출신 조선족이 밀집해 있는 서울 구로공단 지역의 이주노동자들과 이들의 고용인 및 지원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인터뷰 대상자는 마석 가구공단과 구로공단 지역에서 각각 16명과 14명을 선정하였다. 이 자료는 그 중 이주노동자 2명과 한국인 고용인 및 지원단체 관계자 4명에 관한 것이다.
인터뷰 내용은 이주와 취업(입국과 취업 과정, 이직 사유와 경로 등), 노동조건(중소영세기업의 상황, 임금 및 복리후생, 기술교육,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 등), 본국과의 관계(가족과의 관계유지, 송금 등), 집단거주지역의 사회구조(이주노동자 네트워크, 한국인과의 관계, 경제생활, 여가생활 등), 종교생활(종교활동, 종교 커뮤니티의 형성 등), 에스니시티의 변용(한국과의 문화차이, 현지 적응과정, 전통문화의 유지, 정체성의 변화 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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