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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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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DA 뉴스레터 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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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많이 받으시죠? 당신의 MBTI는 무엇입니까? E/I? N/S? T/F? P/J? 이 조합으로 나오는 유형은 나보다 더 나를 잘 설명하며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기도 쉬운 듯 합니다. 졸업을 하고 입학을 앞둔 2월, 그동안 익숙하게 의지했던 MBTI식 접근 유형이 낯설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새로운 재편 혹은 완전히 새로운 접근 중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코스다도 2월을 보내며 그런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KOSSDA Story 1
데이터 언박싱: 우리 사회 청년들의 좌표, 걱정과 부담과 불안

1. 대학 졸업식이 한창이다. 코로나 이후 졸업식의 풍경은 많이 바뀌었지만 사회초년생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청년들을 축하하는 마음은 여전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미래를 전망하는 통계들은 대부분 어둡다. 채용규모 축소와 경력직 선호, 불안정한 고용시장 상황 등으로 취업문이 바늘구멍이 되면서, 대학 졸업예정자·졸업자 10명 중 6.5명은 구직을 단념한 상태이다(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전국경제인연합회). 15~29세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19.9%로 다른 연령대의 7.9~11.3%의 2배 이상이며, 여기에 체감물가상승률 5.2%를 합산해 구해지는 체감경제고통지수 또한 25.1로 다른 연령대의 12.5~16.1 값에 비해 월등히 높다(2022년 상반기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 전국경제인연합회). 이 결과는 취업난과 생활고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딛자마자 혹은 나서기도 전부터 겪게 되는 이러한 사회·경제적 압박은 니트족, 캥거루족, 각종 푸어족 등을 등장시켰으며, 최근에는 우울증 환자 10명 중에 3~4명이 청년일 만큼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더 이상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안정된 노후 등 당연했던 생애주기 시간표를 부모 세대처럼 실천할 수 없게 되었다.

2. 이번 데이터 언박싱에서는 KOSSDA가 제공하는 청년세대 및 청년문제를 주제로 한 연구데이터를 통해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살펴본다. 청년들의 현실적인 삶을 크게 일자리(취업), 주거비와 부채, 우울과 불안의 측면에서 조망해보고, 아울러 우리 사회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고 있으며, 그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3. 우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와 그로 인한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들을 살펴보자. 
  ‘고용 없는 성장’에 따른 2000년 이후의 만성적인 청년실업 문제와 일자리의 양극화 현상은 노동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청년세대를 양질의 일자리 대신 저임금의 비정규직으로 몰아내고 있다. <사회통합실태조사, 2021> 자료를 재구성한 결과에 따르면, 직업을 가지고 있는 20대 청년들 중 임시·일용근로자의 비중은 13.1%였는데, 이는 30대의 6.6%보다 2배, 40대의 9.4%보다 1.4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저임금에 불안정한 고용상황은 곧 청년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귀결된다. 
  동일 자료에서 조사된 자신의 현재 경제 상황 안정 정도에 대한 평가 문항에서 20대 청년세대의 점수는 5.34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체 평균 5.51점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 세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성의 영향력은 청년들의 ‘끼니거름’으로 잘 확인된다. 동일 조사에서 지난 1년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비를 충당하지 못해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20대에서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30대~50대보다는 2배가량 높은 비율이며 60대 이상의 노인 세대(1.79%)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뒤에서 살펴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나 높은 수준의 우울 및 불안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4. 다음으로 청년들의 독립적인 주거 확보와 관련된 문제들을 살펴보자. 
  지금의 청년들은 결혼뿐만 아니라 학업이나 취업 준비, 직장생활을 위해 부모로부터 독립하며 그 기간도 짧지 않고 다양하다. <청년층 생활실태조사, 2019>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만 19~34세의 청년들은 정부에게 바라는 청년지원정책으로 일자리 창출(17.5%)이나 취업 지원(14.4%)보다도 주거 안정에 대한 지원(32.1%)을 1순위로 선택하였다. 이 결과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만의 삶을 꾸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주거안정이 청년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동일 조사에서 조사대상인 청년 1,000명 중 부모로부터 독립해 따로 살고있는 경우는 378명에 불과하다. 주거독립 비중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기는 하지만 개인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분가하지 않은 이유로는 ‘독립하는데 필요한 주거비를 부담할 능력이 안 돼서’ 46.5%, ‘생활비가 부담돼서’ 7.4% 등 경제적 어려움이 주거독립을 유예하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부모로부터 독립한 청년들의 경우, 분가 이후 식사 마련과 끼니 해결(20.1%), 세탁·청소 등의 가사일(9.5%), 협소한 거주 공간(7.4%) 및 열악한 주택 여건(5.0%) 등과 같은 어려움도 겪게 되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나 생활비와 주거비 등의 경제적 부담(33.3%)이었다. 
  이러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부채로 이어진다. 해당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분가한 청년들의 39.9%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의 원인은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필수적 비용인 주거비(55.6%)와 생활비(17.9%)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들의 20.6% 또한 부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 중 절반이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것이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자금 대출을 받게 되고, 여기에 부모로부터 독립생활을 시작하면서 주거비·생활비 마련을 위한 대출이 더해진다면, 부채 상환 능력이 자산과 소득수준에 비례한다는 측면에서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이 느끼는 채무부담은 더욱 클 것이다.

5.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측면들도 함께 살펴보자. 
  청년세대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은 청년들을 계속된 경쟁과 압박, 노력에 비해 적은 성과와 성취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놓이게 했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년들은 높은 우울감과 불안을 겪고 있다.
  <청년층 생활실태조사, 2019> 자료를 재구성하여 만 19~34세 청년들을 경제활동상태에 따라 학생, 취업 준비생, 취업자로 구분하여 집단별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본 결과, 정신건강의 측면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은 취업 준비생이었다. 우선 평소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취업 준비생이 3.9점, 취업자가 3.8점, 학생 3.6점으로 나타났다. 우울과 불안 수준을 살펴본 결과, 우울 지수는 취업 준비생이 11.3점, 취업자가 9.3점, 학생 9.0점으로 취업 준비생 집단의 우울 지수가 우울증 판정 기준인 10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지수는 취업 준비생이 6.4점, 취업자가 5.2점, 학생 4.7점으로 모든 집단이 불안장애 판정 기준인 10점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취업 준비생의 불안이 가장 높았다. 
취업 준비생 집단의 우울과 불안의 정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무기력감과 집중력 저하, 좌절감, 불안감, 불면증, 예민한 행동 등이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우울함 측정 문항 중 역코딩 문항인 ‘비교적 잘 지냈다’와 ‘큰 불만 없이 생활했다’ 항목에서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불안 수준 측정 문항에서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항목의 점수가 높게 나타나 일상생활 속에서 전반적으로 심리적 안정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이러한 청년세대의 어려움들에 대해 과연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가?

  <2019년 신년특집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 2018> 자료를 통해 오늘날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 여부와 구체적 인식들을 살펴보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인 약 90%가 헬조선, 3포세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등과 같은 신조어에서 나타나는 청년세대의 고통에 대해 공감(매우 공감한다 42.1% + 대체로 공감한다 47.9%)하고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청년세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비정규직 등 일자리의 질과 고용 차별 41.4%, 일자리의 부족 34.8%, 주거 문제 9.4%, 결혼 문제 7.6%, 등록금 등 학비 부담 4.4% 등을 꼽아, 결국 응답자 4명 중 3명(76.2%)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일자리 부족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치 못하다는 문제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선호 때문이 34.1%, 성장동력 약화로 인한 일자리의 부족 24.2%,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18.5%, 고용세습 등의 사회 부조리 14.7%, 글로벌 경기불황 5.4% 등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들이 청년실업이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7.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소위 청년세대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은 청년층, 즉 특정 세대(世代)의 문제가 아닌 신자유주의 경제, 세계화, 산업구조의 재구성 등과 같은 시대(時代)의 변화로부터 발생된 것이며, 청년세대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입장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청년세대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이미 널리 형성되어 있지만,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사회적 대안이나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는 작업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다. 그렇다고 우리 청년들이 마냥 우울과 불안에만 빠져있는 것은 아니다. <제주지역 미혼 청년의 결혼·출산 의향 및 지원정책 수요조사, 2020> 자료를 보면, 우리 청년들이 새로 쓰기 시작한 생애주기 시간표를 엿볼 수 있다. 이 조사에서 대부분의 청년들은 자신의 삶의 질에 있어서 ‘경제활동(고용 여부와 일자리 안정)과 결혼·출산이 둘 다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더 나아가 이들은 불확실한 먼 미래를 걱정하며 살기보다는 하루하루 소소한 목표를 달성해가며 작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찾아가는 갓생(God+生) 살기의 유행에서 볼 수 있듯이 스스로 우울감과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긍정적으로 찾아가고 있다.

KOSSDA Story 2
사진으로 보는 코스다 2022
KOSSDA 업로드 소식
보호종결아동의 현황 및 인권상황 실태조사, 2019 : 보호종결아동/보호종결준비아동
<보호종결아동의 현황 및 인권상황 실태조사, 2019>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의 생활실태와 인권상황을 파악하여 보호종결 아동들의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법률적이고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경기대학교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것이다. 조사는 보호종결 준비아동과 보호종결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보호종결아동과 보호종결준비아동의 공통된 주요 조사내용은 신체 및 정신적 건강(신체적 건강 문제 및 관리의 어려움, 정신적 건강 문제 및 관리의 어려움, 약물 복용의 어려움), 보호 및 안전(원가족 내 안전유지의 어려움, 대인관계(원가족, 친인척 구성원 간 관계의 어려움, 소속집단 내 관계형성의 어려움, 또래, 선후배 간 어려움, 연인관계의 어려움), 사회참여(문화/여가/체육 활동 관련 참여기회 부족과 어려움) 등이다. 더불어 보호종결아동에서는 생활현황(교육수준, 경제활동상태, 국민기초생활 수급여부, 월 근로소득, 학비마련방법), 주거(현재 살고 있는 주거형태, 주거자금 마련 방법) 등을 묻고 있으며, 보호종결준비아동에서는 보호 및 안전(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의 안전유지의 어려움), 자립준비(학교생활/학업유지/자기개발의 어려움, 취업·창업활동 및 기회 마련의 어려움, 진로개발 방안의 어려움), 청소년역량지수(생애학습역량, 생활관리역량, 진로개발역량, 대인관계역량, 사회참여역량) 등을 묻고 있다.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에 관한 조사, 2014

<정신장애인의 낙인의식과 지역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맥락의 효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낙인 의식과 지역사회 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맥락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서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거주지역 환경에 대한 인식, 거주지역 주민에 대한 인식, 지역환경과 주민에 대한 인식, 정신장애인으로서 겪었던 경험 등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노동에 관한 조사, 2013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노동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정서 상태와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감정노동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사회복지시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서 부산과 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정서에 대한 인식, 정서 지능에 대한 인식,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 감정부조화에 대한 인식, 정서고갈에 대한 인식, 직무 만족도 등이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 관한 조사, 2012 : 부모 1차/자녀 1차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교환형태와 보상적 권력과 강압적 권력이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서로 자원을 주고 받는 교환형태로 정의함으로써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 간 교환관계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보상적 권력과 강압적 권력이 상대방의 교환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중학생과 만 24세 미만 대학생을 포함한 자녀 집단과 그 자녀를 둔 어머니 집단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1차 부모(어머니)와 자녀 조사의 공통된 주요 조사내용은 가족 자원 분배 및 사용처 결정 기준, 가족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수준, 부모와 자녀 간 자원 교환 방식, 가족에 대한 인식 등이다. 그 외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을 바꿔 비슷한 내용을 묻고 있다. 부모(어머니) 대상 조사에서는 어머니 대상 자녀의 보상적 행동, 자녀에게 가장 받고 싶은 것, 자녀에게 받고 싶은 것을 위해 포기 가능한 것, 어머니 대상 자녀의 보복적 행동, 어머니의 자녀 훈육 시 자녀 반응 행동, 어머니의 과거 행동에 대한 자녀 반응 행동, 자녀 요구 불응 시 자녀 예상 행동, 가족 및 자녀에 대한 인식, 부모와 자녀 간 관계 정도, 자녀 대체 가능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 등이다. 자녀 대상 조사에서는 자녀 대상 어머니의 보상적 행동, 어머니에게 가장 받고 싶은 것, 어머니에게 받고 싶은 것을 위해 포기 가능한 것, 자녀 대상 어머니의 보복적 행동, 자녀가 어머니에게 화낼 시 어머니 반응 행동, 자녀의 과거 행동에 대한 어머니 반응 행동, 어머니 요구 불응 시 어머니 예상 행동, 가족 및 어머니에 대한 인식, 어머니와 자녀 간 관계 정도, 어머니 대체 가능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 등이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 관한 조사, 2013 : 부모 2차/자녀 2차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교환형태와 보상적 권력과 강압적 권력이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서로 자원을 주고 받는 교환형태로 정의함으로써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 간 교환관계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보상적 권력과 강압적 권력이 상대방의 교환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중학생과 만 24세 미만 대학생을 포함한 자녀 집단과 그 자녀를 둔 어머니 집단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2차 조사는 1차 조사대상 중 100쌍을 교환유형별로 추출하여 진행하였다.
2차 부모(어머니), 자녀 조사의 공통된 주요 조사내용은 가족 자원 분배 및 사용처 결정 기준, 가족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수준, 부모와 자녀 간 자원 교환 방식, 가족에 대한 인식 등이며, 그 외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을 바꿔 비슷한 내용을 묻고 있다. 부모(어머니) 대상 조사에서는 어머니 대상 자녀의 보상적 행동, 자녀 대상 어머니의 보상적 행동, 자녀에게 가장 받고 싶은 자원, 자녀에게 받고 싶은 것을 위해 포기 가능한 자원, 어머니 대상 자녀의 보복적 행동, 어머니의 자녀 훈육 시 자녀 반응 행동, 어머니의 과거 행동에 대한 자녀 반응 행동, 자녀 요구 불응 시 자녀 예상 행동, 가족 및 자녀에 대한 인식, 부모와 자녀 간 관계 정도, 자녀 대체 가능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 등이다. 자녀 대상 조사에서는 자녀 대상 어머니의 보상적 행동, 어머니 대상 자녀의 보상적 행동, 어머니에게 가장 받고 싶은 자원, 어머니에게 받고 싶은 것을 위해 포기 가능한 자원, 자녀 대상 어머니의 보복적 행동, 자녀가 어머니에게 화낼 시 어머니 반응 행동, 자녀의 과거 행동에 대한 어머니 반응 행동, 어머니 요구 불응 시 어머니 예상 행동, 가족 및 어머니에 대한 인식, 어머니와 자녀 간 관계 정도, 어머니 대체 가능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 등이다.

정신건강이해력 평가조사, 2012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Mental Health Literacy, MHL)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취약집단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정신건강이해력(MHL)이란 정신건강에 관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로 대표적인 만성정신질환인 정신분열병과 우울증, 알코올중독 사례를 무작위로 제시하여 각 사례에 대한 정신질환 인지도, 정신질환 원인에 대한 이해, 치료법 및 치료자원에 대한 이해, 정신치료에 대한 낙인 등을 측정하였다. 

주요 조사내용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정신질환 원인의 영향력, 정신질환 치료방법의 도움 수준, 정신질환 발생에 대한 반응, 3년간 정신질환 경험 여부,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 빈도와 활용도 등이다.

공감능력과 친사회적 행동에 관한 조사, 2012

<공감의 조건과 공감 자체가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공감의 조건과 공감 자체가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공감에 관한 여러 논의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및 교육적 시사점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연구과제의 일환으로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학생, 공무원, 일반 성인 등 다섯 집단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자기애 성향 정도, 대상별 존경 정도, 신뢰 정도, 국가 소속감에 대한 인식, 친사회적 행동 성향 정도 등이다.

여수엑스포 방문객 만족도 조사, 2012

<여수엑스포의 서비스환경과 혼잡 지각이 감정반응 및 조정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서비스환경과 혼잡에 대하여 참관객들이 느끼는 감정 및 반응행동을 살펴봄으로써 여수세계박람회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개선방안 제시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여수엑스포 관련 정보 취득 경로, 여수엑스포 서비스환경에 대한 인식, 여수엑스포 혼잡도에 대한 인식, 여수엑스포 대기시간에 대한 인식, 여수엑스포 방문 시 느끼는 감정, 여수엑스포장 이용 시 조정행동에 대한 인식, 여수엑스포 개최 이미지에 대한 느낌 등이다.

구제역 발생지역 주민의 심리적 경험에 관한 조사, 2012

<구제역 가축 매몰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인지적 특성과 심리적 외상간의 관계>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병한 구제역 사태와 관련하여 가축매몰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인지적 특성과 심리적 외상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를 위하여 구제역 발생지역의 가축매몰작업 경험자와 미경험자를 대상으로 기억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자료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서 강원도 지역에서 가축매몰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참여하지 않은 지역주민, 그리고 가축매몰작업에 직접 동원된 공무원과 수의사, 인부 등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수집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2010년 이후 구제역 가축매몰 및 살처분 경험, 1년간 구제역 가축매몰 외 부정적인 사건 경험, 1주간 구제역 가축매몰로 인한 어려움 경험, 1주간 문제에 따른 고통 정도, 부정적인 사건 경험에 대한 반응 정도 등이다.

건강관련 식품표시에 대한 소비자 태도조사, 2011

<가공식품의 건강관련 식품표시가 소비자의 신념, 태도,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가공식품의 건강관련 식품표시가 소비자의 식품선택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건강관련 식품표시의 효과와 이에 따른 소비자 집단별 구매행동 특성을 분석하고자 실시한 연구사업이다. 이 조사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상의 건강관련 식품표시를 제시한 뒤 가공식품에 대한 사용태도와 구매태도, 구매의도 등을 측정한 것이다. 조사대상 제품은 영양강조표시와 유기가공인증표시, 식품첨가물표시를 제품포장 전면에 표시하고 있는 가공식품인 치즈이다. 자료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 사이의 자녀를 둔 동시에 월 1회 이상 슬라이스 치즈를 구매하는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 기혼여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한 달간 유제품 구입 항목, 월평균 슬라이스 치즈 구입 빈도, 슬라이스 치즈 특성에 대한 인식, 제품 이미지에 대한 인식과 추측, 의견 등이다.

이주민에 대한 태도조사, 2010

<다문화시대 한국인과 이주민의 심리적 적응과 삶의 질>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한국인과 이주민이 경험하는 심리적 문제와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시대에 한국인과 이주민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심리적 개입 방안 및 관련 정책을 제시하고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년에 걸쳐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인의 이주민 집단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자료는 성인 1,000명과 중·고등학생 800명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자녀, 새터민 및 탈북자, 중국조선족 등 이주민 집단으로부터 느끼는 감정과 정서, 이주민 증가 현상에 대한 인식, 국가 정체성에 대한 인식, 문화 적응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국민의식에 대한 인식, 가치관의 중요성, 이주민 친구 수 및 만남 빈도, 이주민 집단 접촉 경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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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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