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국제비교연구, 2002 : 한국
https://doi.org/10.22687/KOSSDA-A1-2002-0074-V1.0
사회정체성은 '사회구성원들의 가치체계와 의식에 따라 규정된 사회적 역할'이라는 점에서 객관화나 수치화가 어려운 개념으로 다루어져왔다. 이 조사는 계량적인 비교문화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한 감정조절이론(Affect Control Theory, ACT)의 연구틀에 따라 사회정체성에 관한 국제비교 연구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되었다. 한국, 미국, 중국의 사회정체성 비교연구를 위해 3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 조사는 어의차이척도(semantic differential scale)를 활용하여 각국 사회집단들의 정체성에 관한 경험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자료는 한국인들의 사회정체성에 관한 것으로 어의차이척도를 구성하는 52쌍의 형용사들을 활용한 104개 대상의 정체성이 포함되어 있다. 한 쌍의 형용사는 서로 대비되는 의미의 두 형용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체성 평가는 가족구성원에서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집단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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